# 어디서 뭘 먹을까..?
요즘 누구나 그렇듯(?) 인스타에서 거제도 맛집을 검색해봤다.
역시나.. 인스타 감성이 그득그득한 곳들이 많이 나왔다.
장소는 둘째치고, 무언가 특이한 것을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 우체국을 리뉴얼한 곳.
# 우체국색이 아주 매력적
입구부터 '난 우체국이었소'를 알리는 곳이었다.
들어가면, 커다란 우체통도 있었다.
여기저기 우체국 자국이 남아있어서 나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 메뉴도 독특해
바닷가에 왔으니, 해물이 들어간 무언갈 먹어야지! 했는데,
짬뽕과 스테이크박스를 먹었다.
양이 엄청 많아서 음식을 포장해 올 정도..
짬뽕 맛 깔끔했고, 스테이크는 좀 느끼했다(고기 튀김.. 만 있으니 당연)
# 바람곶우체국
※ 직접 찾아보고 내 돈내고 예약해서 방문한 곳에 대한 후기이며, 모든 내용은 주관적임.
우체국을 식당으로 리뉴얼한 식당을 방문하고 나와 내 가족은 정말 놀랐다.
우체국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그 안에서 경험한 것은 정말 놀라운 변화였다.
우리가 그 식당에 들어서자, 과거의 우체국의 분위기는 여전했지만, 이제는 테이블과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다.
우편물이 오갔던 곳에서 음식을 즐기는 것은 정말 신기한 느낌이었다.
주문한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음식의 퀄리티와 맛에 정말 만족했고, 서비스도 훌륭했다.
식당 내부는 우체국의 역사적인 특징을 그대로 남겨두었는데, 우편함과 우편물을 모티프로 한 장식물들이 정말 멋졌다.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우리는 그 식당에서의 식사를 통해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곳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이런 독특한 아이디어로 우체국을 살린 주인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역사적인 장소를 새롭게 부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우체국 식당에서의 시간은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이었다.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웃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장소에서의 경험은 우리 가족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되었다.
이 식당은 우체국을 특별한 방식으로 리뉴얼한 뛰어난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었고, 우체국과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그곳을 방문하면서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독특한 곳을 찾아보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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