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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운동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by 70210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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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가 대세라며 친구들과 자주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 영향과 파급력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하라리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으며 기술 발전이 초래할 변화의 크기를 실감하게 되었다.

 

인공지능과 바이오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 자체가 근본부터 바뀔 수 있다는 점에 많이 놀랐다. 기술 혁신이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불평등 심화나 민주주의 위기와 같은 부정적인 측면 또한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기술이 인간의 정체성과 본성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하라리의 지적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인간다움이란 무엇일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이를 지켜나가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기술 발전 자체를 막을 순 없다. 하지만 그 영향력을 직시하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해야만 한다.

하라리가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체제 개선, 윤리의식 함양 등이 나아갈 방향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AI 기술이 우리에게 가져올 편리함에만 주목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이면의 위험성과 함께 기술 발전의 보다 근본적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세대가 맞이할 변화의 물결을 젊은 시각에서 가늠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한 통찰을 주었지만, 그에 앞서 우리가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많다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누구나가 편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갈지,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등에 대해 개개인이 고민해봐야 한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지는 결국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AI와 같은 신기술이 가져올 편리함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깊이를 바라보고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계기로 기술 혁신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세대가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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