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가 위안부 소설로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 도서에 선정됐다.
"만약 이 소녀들을 빼앗기지 않고 어떻게든 고향에 머물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이 질문이 배우 차인표를 작가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그의 첫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여러분, 차인표의 이름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멋진 배우? 아니면 신애라의 남편?
이제는 '작가 차인표'라는 타이틀을 추가해야 할 것 같아요.
그가 쓴 위안부 소설이 세계적 명문대학의 필수 도서가 됐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차인표가 위안부 문제를 소설의 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그는 아리랑TV의 'The Globalists'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계기를 밝혔어요.
1997년, TV에서 본 한 장면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대요.
5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위안부 피해자 훈 할머니의 모습이었죠.
16살에 끌려가 평생을 고향에 돌아오지 못했던 할머니의 이야기에 차인표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하지만 소설을 완성하기까지는 무려 10년이나 걸렸대요.
6년의 공백 후, 차인표가 다시 펜을 든 이유는 뭘까요? 바로 아버지가 되면서였대요.
2006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우리 아이들에게 위안부 역사를 어떻게 설명할까'하는 고민에 빠졌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로 결심했대요. 작가 차인표의 탄생 순간이었죠.
소설을 쓰는 동안 가족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대요.
특히 아내 신애라의 응원이 그를 지탱해주었다고 해요.
차인표는 "초보 소설가들은 잘 아시겠지만, 소설을 쓰다보면 '이런 건 아무도 읽지 않을 거야, 그만 둬'라고 말리는 내면의 목소리와 맞서 싸워야 했다"면서 "그럴 때마다 단 한 명의 충성스러운 독자가 '당신은 좋은 작가가 될 것'이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어요.
그 한 명의 독자가 바로 신애라였대요. 정말 아름다운 부부 사랑 아닌가요?
차인표의 소설이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세계적인 명문대에서 한국의 아픈 역사를 다룬 소설을 필수로 읽는다니, 가슴이 뭉클해지지 않나요?
이제 전 세계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거예요.
차인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세계 어느 사람이든 함께 모여 위안부의 고통을 충분히 공감한다면 진정한 사과와 화해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의 소설이 바로 그 공감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옥스퍼드 학생들이 필수로 읽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책을 통해 우리는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거예요.
아리랑TV의 'The Globalists' 광복절 특집 방송에서 차인표의 인터뷰를 볼 수 있대요.
8월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고 하니 꼭 시청해보세요.
차인표가 직접 소설의 핵심 장면을 낭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작가 차인표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위안부 이야기,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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