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가 한 눈에! 속초여행 카시아 호텔 솔직 후기

 

이번 겨울 속초 여행에서 묵었던 카시아 속초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항상 속초에 갈 때에는 '속초 라마다'에 묵었는데요, 언제 부터인가 옆에 큰 건물이 공사 중이었어요.

뭘 짓나했더니, 카시아 속초였더라구요.

반얀트리 그룹이라는 얘기를 듣고, 한 번쯤은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묵게 되었네요.

완벽한 오션뷰를 자랑한다는 이 호텔, 과연 어땠을까요?

예약은 '부킹닷컴'으로 했어요.

10% 할인이 되어서, 다른 곳보다 약간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일단 위치는 대포항 근처예요.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전망만큼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 전망 진짜 미쳤어요!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통창... 거실에서도, 침대에서도, 심지어 욕조에서도 바다가 보여요.

 

🛀 자쿠지는 반얀트리 그룹의 시그니처죠.

당근이는 자쿠지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바라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밤에는 달빛이 바다에 반짝이는 걸 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밤바다 안보입니다 ㅎ

 

하지만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 부대시설 이용료가 생각보다 비싸요 인피니티 풀이 정말 예쁜데, 추가 요금을 내야 해서 좀 아쉬웠어요.

날씨도 추워서 결국 포기했답니다.

저희는 그냥 인피니티 풀 옆에서 커피 한 잔 했어요.

 

4층 로비도 구경하고.. 로비 인테리어는 멋지게 해 놨더라구요.

 

구조가 복잡해요.

A,B,C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결 통로나, 층간 이동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있어요.

편의점 찾는데도 한 참 걸렸네요..

엘레베이터도 한~~참을 기다렸다가 탔어요.

 

📍 주변 맛집 꿀팁!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대포항이 있어요. 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대포항에서 바라본 카시아 호텔은 멋졌어요.

 

 

 

결론적으로... 전망 하나만으로도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가격대가 있는 만큼 서비스 퀄리티는 조금 개선되면 좋겠어요.

그래도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숙소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