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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배 채우기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브레드 쏭에서의 한가로운 오후

by 70210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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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는 제빵사들이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팔당댐 인근의 경치가 좋은 커피숍을 찾았다. 

 
소금빵, 약과스콘 등 트렌디한 빵들이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
커피와 수박 주스를 맛있는 빵과 짝을 지어, 팔당댐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경치를 즐기며 한가로운 오후를 보냈다.
 

브레드쏭 팔당의 빵이 진열되어있는 모습


빵 종류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니 선택의 폭이 넓었다.
최근 유행하는 소금빵, 약과스콘에 흥미를 느껴 하나하나 구매했다. 

나의 첫번째 선택은 소금 빵이었다. 
그 이름은 내 호기심을 자극했고 맛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빵은 약간 짠맛이 나고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나는 황금빛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입안에서 녹았다. 

다음으로 약과빵을 먹어봤는데 숨은 보석이었다.
전통 약과를 올린 한과가 주는 스콘은 모양뿐 아니라 구운 간식 그 이상으로 위안을 주는 경험이 되었다.
(빵 사진이 없는게 참 아쉽긴 하다.)


맛있는 빵을 맛보면서 아메리카노를 안 마실 수가 없었다.
커피를 안드시는 엄마는 딸기 라테를 드셨다.
딸기 라떼를 드신 엄마는 특히나 더운 날씨에 달콤함을 터트려주는 상쾌하고 갈증을 풀어주는 음료였다고 말씀하셨다.
 

브레드쏭의 커피와 딸기 라떼



창가에 앉으니 팔당에서 흐르는 강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요즘 계속된 비로 수문이 열리고 강물이 유유히 흐르며 고요하고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맛있는 빵과 마음을 달래주는 음료,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선사했다.

브레드쏭 팔당에서 보이는 경치


만족스러운 마음과 다양한 빵으로 가득 찬 가방을 안고 커피숍을 나서며 방금 만난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했다.
팔당댐 인근을 지나갈 때면 브레드쏭을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앉을 자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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