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향수 매니아들 사이에서 레전드로 꼽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퍼퓸 하우스로 알려진 산타마리아노벨라가 서울옥션과 만난다고 하네요!
혹시 산타마리아노벨라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1612년 피렌체에서 시작된 이 브랜드는 무려 4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니치 퍼퓸의 대명사예요.
메디치 가문의 주치의였던 수도사들이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들이 만든 약용 허브와 에센셜 오일의 레시피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해요.
특히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향수는 대량 생산되는 일반 향수와는 완전히 달라요.
천연 원료를 고집하고,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내죠.
그래서 니치 퍼퓸(틈새 향수)이라고 불리는데, 향수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정말 사랑받는 브랜드랍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 컬렉션은 그들의 후원자였던 메디치 가문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4가지 새로운 향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 앰브라 오 드 퍼퓸
- 톱노트: 산뜻한 베르가못
- 미들노트: 부드러운 앰버
- 메디치 가문이 사랑했던 시트러스와 앰버의 조화
🌲 인첸소 오 드 퍼퓸
- 스파이시한 우디향 베이스
-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향
- 피렌체 대성당의 신비로운 향을 담았다고 해요
🍐 아쿠아 오 드 퍼퓸
- 달콤한 배향과 풍성한 플로럴
- 메디치 가문의 정원에 있던 과수원에서 영감
- 봄날의 정원을 걷는 듯한 느낌
🌿 퀘르치아 오 드 퍼퓸
- 상쾌한 라벤더 향과 오크우드의 만남
- 피렌체 교외 시골길을 연상시키는 흙내음
- 자연과 하나 된 듯한 느낌
더욱 특별한 점은 이 향수들을 현대 아티스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는 거예요.
'도도새'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를 비롯해 김지아나, 문형태, 정다운 작가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향을 시각화했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네요.
전시는 2월 12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니치 퍼퓸의 대명사와 현대 미술의 만남이라니...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특별한 전시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이벤트도 놓치지 마세요!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면 작품 배경화면 증정
- 인스타그램 인증하면 향수 샘플과 판화 엽서 증정
역사 속 메디치 가문의 향기가 현대 아트와 만나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했을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주말에 시간 내서 꼭 가봐야겠어요. 다녀오시는 분들 후기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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