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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식처9

프라이빗 해변이 가능한 고성 라코스타 펜션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고자 급하게 떠난 여행 2일 차의 숙소는 강원도로 오는 길에 예약한 고성 라코스타 펜션이다. 당일은 속초 라마다 호텔로 예약이 완료 되었으니, 다음날의 숙소가 걱정이었기 때문에, 바~로 검색 스킬 들어갔다. 양양 (은 당근이를 데리고 가기 좀.. 꺼려지는 분위기)은 피했고, 주문진은 너무 자주 갔고.. 동해 쪽은 좀 더 멀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고성 쪽으로 검색해 봤다. 아무래도 주말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괜찮고 저렴한 곳은 이미 만실... 목적은 하나다. 바닷가에서 당근이가 실컷 물놀이할 수 있는 곳. 펜션이 바로 바닷가 앞에 있어서 바로 씻기 좋은 곳. 그래서 찾은 곳이 라코스타 펜션이었고, 방이 딱 하나 남아있어서 바로 예약했다. (전날 예약이라 바로 전액 입금) 속초 라마다에.. 2023. 9. 6.
워커힐에서 보는 한강의 빛과 슬라임 입욕제의 즐거움 리버파크에서 수영을 하고, 체크인을 했다. 아쉬워하는 당근이에게 슬라임 입욕제를 갖고 놀자고 했더니, 주저 없이 리버파크를 나왔다. 오늘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슬라임 입욕제란, 물에 넣으면 점점 끈적끈적한 점액질의 액체로 변하는 제품이다. 그것은 피부에 좋다고 하고, 재미있게 몸을 담글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현대백화점의 '선악과즙' 팝업에서 '펀타지'를 구매했고, 호텔에 가져왔다. 호텔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한강의 빛과 슬라임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었다. 저녁을 먹고, 호텔방에 도착하자마자, 욕조에 물을 채웠다. 그러고 슬라임 입욕제를 넣었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물이 빨간색으로 변하고, 점점 농도가.. 2023. 8. 12.
물 맑은 포천 백운계곡으로 당일 피서 태풍 오기 바로 전에 운 좋게 포천백운 계곡을 방문했다.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은 길게 여행을 못하니, 당일 치기로 다녀올 곳을 물색해 보던 중, 당근이 아버지가 백운 계곡 쪽을 선택했다. 내가 운전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치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포천에서 유명한 이동갈비까지는 알았다 ㅎㅎ 포천에서 이동갈비 축제를 한다는 현수막도 봤고... 포천은 두 번째로 방문했는데, 첫번째에는 밤에 지나가서 주변을 돌아볼 새가 없었다. 이번에 방문 할 때 포천 주변을 봤는데, 산록이 우거져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오전 7시에 출발하니, 포천 쪽으로 가는 자동차들이 거의 없었고 예상 시간에 도착했다. 우리가 간 곳은 '고향 산천'이라는 식당이었다. 도로 쪽에 있는 '고향 산천 식당'은 영업은 안.. 2023. 8. 11.
워커힐 리버파크 호캉스로 올 여름 휴가 시작 개인적인 사정으로 멀리 여행은 못 가고, 가까운 워커힐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자고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리버파크 패키지로 예약을 하고, 아침 일찍 워커힐로 갔다. 리버파크 객실 패키지로 예약을 했다. 리버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룸넘버가 있어야 해서, 주차 후 바로 리셉션에 가서 임시로 방번호를 받았다. 나중에는 해당 방 번호로 체크인을 했다. 그 후 리버파크로 고고! 오전타임 이용시간은 10:00~14:30분이고, 09:5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샤워 후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너~~~~~~무나 뜨거워서 후딱 달려갔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이번 시즌은 '달바(d'Alba Boutique)'에서 협찬을 했는지, 예쁜 옐로우 썬베드에 달바가 쓰여있었다..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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