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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배 채우기

멋진 한강을 바라보며, 워커힐 중식당 금룡

by 70210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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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에 갈 때마다 호텔 식당을 이용한다.

피자힐, 명월관, 모에기, 우바까지 모두 방문해 보았지만, 안 가본 중식당 금룡에 예약을 미리 했다.

(현재 W호텔쪽은 리모델링 중이고, W 체크인도 그랜드 호텔 쪽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물놀이를 한 후라 너무나 배가 고파서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좌석은 멋진 한강이 보이는 창가였다.

 

메뉴 중에 우리 둘은 '도' 코스를 시키고, 당근이는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여 볶음밥을 주문해 줬다.

메뉴를 주문하면, 코스 요리가 적힌 메뉴를 갖다 준다.

 

온 김에 대만의 명주로 알려진 '금문고량주'를 함께 주문했다.

다른 고량주 보다 향이 약했고, 목 넘김도 좋은. 중식과 함께하지 좋은 술이었다.

(한 병 모두 마시고 나왔다 ㅎ)

 

 

차례대로 코스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었다.

(맛에 대한 형용이 부족한 나라서, 더 이상 서술이 힘드네. ㅎ)

 

 

볶음밥을 다 먹은 당근이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주셨다.!

볶음밥과 후식 아이스크림

우리 가족은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딱 이 정도에 만족했다.

더 이상은 배가 불러서 못 먹었을 것 같다.

 

맛도 좋고, 기분도 좋은 저녁식사였다.

 

===

워커힐 중식당 금룡은 전통 중국요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 특별한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즐길 기회를 얻었고, 그 경험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금룡의 분위기는 아시아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마다 고요하고 운치 있는 음악이 흐르며, 공간 전체가 안락하고 평온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금룡의 코스요리는 전통적인 중국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었다. 요리사의 손맛과 예술적인 소양이 묻어나며, 한입마다 맛있는 축복을 받는 듯한 느낌이었다. 제일 먼저 차려진 차선에서부터 시작해, 선지식을 따르는 세상의 미덕을 따라 갔다.

코스요리는 그릇에 담긴 예술작품처럼 보였다. 그릇이나 접시의 디자인부터, 음식이 담겨있는 모습, 그리고 음식 자체까지 모든 것이 세련되고 아름다웠다. 눈으로 감상하며, 그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금룡은 중식당에서 느끼기 힘든 맞춤 서비스와 친절한 직원들로 가득한 곳이었다. 음식 설명과 술 추천부터 시작해서, 모든 요청과 질문에 세심하게 응대해주었다. 이런 배려와 친절함이 식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도 기대 이상이었다. 중국식 디저트는 한국과는 다른 독특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달콤하면서도 가벼운 맛으로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워커힐 중식당 금룡의 코스요리는 정말로 감동적이었고, 중식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이곳은 요리, 분위기, 서비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으로, 매우 특별한 기념일이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한 순간부터, 중국 요리의 신세계로 여행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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