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아쉬운 마지막날이네요.. 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마지막날인만큼 일정은 무난했어요.
오전에는 시드니 면세점을 들른 후 다음 일정이 시작되었어요.
오페라하우스의 내부는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기대가 되더라구요.
뭐, 말해 뭐해요.. 예술 그 자체였어요.
내부 구조, 노출 콘크리트, 조명, 심지어 화장실도..
뭐 정말 드레스 입고 입장해야 할 것 같은 빨간 카펫도..
어떤 것 하나 허투루 쓴게 없는 곳이라고 느껴진 곳이었어요.
한국어로 설명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고, 내부 관람석에도 앉아 볼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를 뒤로하고, 다음으로 '시드니 대학교'를 갔어요.
우리 당근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관광지가, 패키지에 있어서 만족했었어요.
우리나라 대학과는 다른 분위기를 좀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건물만 봐도 대학교가 아닌 정말 관광지 같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ㅎ
이제 진짜 마지막인 '세인트 마리 대성당'과 '하이드파크'를 갔어요.
세인트 마리 대성당에서 길 건너면 하이드파크이까. 하나로 묶어도 될 정도의 관광지인데요.저희가 간 날은 하이드파크에서 이.팔 전쟁 반대 시위가 있어서, 사진만 찍고 바로 대성당으로 갔어요.
첫날 뉴캐슬에서 봤던 성당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규모가 시내 중심부에 있는것도 너무 신기했는데요.정말 화려한 내부를 보고도 또 한번 감탄은 금치못했어요.
이렇게..호주 패키지 여행은 대표적인 관광지는 모두 다 가본 여행이었어요.
만약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시간대비 많은 곳을 못가봤겠죠.
대신 운전해주시는게 얼마나 큰지.. 패키지의 장점으로 생각이 들었어요.
패키지는 호불호가 강한 만큼, 여행 스타일을 잘 파악하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0시간 날아가서 중요한 것 다 보고 와서, 전 어느정도 만족했던 여행이었어요.
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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