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나 홀로 여행 갔던 시드니를 가족과 함께 다시 가게 되었어요.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 좋아서 가족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었지요.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이 많아 이번에는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오기로 결정했어요.
자유 여행을 선호하지만..
혼자 가는 것도 아니니 패키지로 편하게 가보자는 것이었어요.
상품 선택 & 결제
여러 여행사의 상품을 보고, '이거면 시드니 다 보고 왔다!' 라고 느낀 상품으로 골랐어요.
혼자 여행을 갔을 때 제가 경험했던 것이 대부분 포함 되어있었고,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새로 생겼더라고요~
기간은 딱 5박 7일.
일주일이면 싸악- 훑어보고는 오겠다고 해서 결정한 기간이예요.
상품 결제 후 비자 신청 안내 문자가 왔어요.
비자 신청
ETA 비자 신청은 앱으로 가능했습니다. (여권 스캔하는데 애를 좀 먹었지만..)
앱 하나로 가족 모두 신청이 가능했고, 저희는 한두 시간 있다가 바로 컴펌되었답니다.
준비물 & 짐 싸기
그다음 준비물을 챙겨야죠.
저는 노션(Notion)에 '해외여행 기본 준비물' 페이지가 있어요.
여행 갈 때마다 확인하고 준비하면 아주 편리하죠.
호주는 약을 반입할 때에는 세관신고를 꼭 해야 합니다.
준비한 상비약의 목록을 만드시고, 영문명을 작성하셔서
확인 요청 시에 보여주면 됩니다.
저도 상비약을 준비했고, 영문으로 표기한 목록을 가지고 갔어요.
하지만, 세관에서는 그냥 패스했답니다.
호주는 적도 밑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날씨가 반대죠.
옷도 여름옷들이라 캐리어 하나로 모두 해결되었어요.
음식을 싸갈까 했지만..
음식도 세관신고를 해야 하고, 고기 그림이 있는 것 등은 반입이 안 되는 등 까다로워서,
아예 가져가지 않았어요.
패키지여행이라 그다지 준비할 게 없었어요.
패키지의 단점 & 불만
패지키 상품이라 그런지 출발 일주일 전에 발권이 되었어요.
한두 시간이 아닌 10시간을 가야 하는데, 항공 좌석 선택에 한정적이었던 거죠.
발권 후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가는 편에는 세 자리 연속으로 남아있는 게 딱 한 부분. 그것도 유료좌석...
오는 편은 그나마 연속 자리도 없이 유료 좌석만..
어쩔 수 없이 바로 항공사에 전화해서 남아있는 자리로 예약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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